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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수리해 ‘마을호텔’로…내국인 숙박가능한 경북 1호 도시민박업 ‘경주서 오픈’▲ 경주시, 내국인 숙박가능한 경북 1호 도시민박업 = 사진설명 (파인러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빈집 활용 사업들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주시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외국인만 가능하던 숙박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기업에 한 해서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이 함께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을 포함해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은 경북 1호이자 전국 2호로 이날 현판식은 그간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은 마을호텔 4곳 외에도 경주맨션, 황오연가 등 9곳이 상반기 중 마을호텔 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들은 모두 방치된 빈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호텔로 전환하면서 지역 상권 회복과 빈집 정비의 일석이조 효과가 예상된다. 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운영하는 마을호텔의 수익의 일부가 마을의 발전을 위해 다시 환원되는 선순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복황촌이 경주 로컬여행의 명소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와 5천만 경주관광의 시대에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마을호텔이 들어서 기대가 모아진다”며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경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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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행복황촌, 창업 집중 컨설팅 프로그램 개강▲ 지난 19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행복황촌 도시재생 창업집중 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일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집중컨설팅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창업 집중컨설팅 프로그램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대비하고 행복황촌 도시재생 마을호텔 운영에 필요한 관광 실무 영어회화 실력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총 10회로 황오동 사랑채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관광 도시 민박업 운영과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한 현장 실무영어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외국인 응대 매뉴얼 제작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선영 행복황촌 협동조합 도시민박팀장은 “관광실무영어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료해 행복황촌을 비롯한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외국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이번 관광 실무영어 교육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향후 경주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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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마을 특화상품 개발 앞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랑청(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을부엌 황촌정지간에서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주민공동체 ‘행복황촌술도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10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수제청 만들기를 상품화해 행복황촌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운영 중인 마을부엌 ‘황촌정지간’에서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 등 마을의 소득증진을 위한 특화상품 개발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행복황촌 술도가의 정수경 대표는 “행복황촌이 최근 도시재생 사업으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해 황리단길에 이어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결성하고 공동체 사업을 통한 마을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관심이 높아졌다”며 “도시재생 지원사업의 종료 이후에도 마을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자생력 있는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공동체 ‘행복황촌 술도가’는 지난해 수제 막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으며, 올해는 수제청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주민공동체 사업의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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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대상 찾아가는 주민 건강상담소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이달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옛 경주역 동편(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인 행복황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 건강상담소는 경주시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으로 사업기간 중 총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치매 조기 진단 검사, 금연・절주교육,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철로에 막혀 대중교통 미 운행으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했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경주시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이 행복황촌 황오동사랑채로 직접 방문해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10일에는 치매 검사‧진단 프로그램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황촌 ‘찾아가는 주민 건강 상담소’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경주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54-773-8640)로 문의하면 된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시설조성 사업 뿐 아니라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라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 이후에도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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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뉴딜사업으로 도심 활력 기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옛 경주역 동편(성동동 23-10)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개장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박승직 도의원을 비롯해 이융희 주민협의체 대표 및 회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황촌 노래교실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조성시설 라운딩, 생각밥상 프로그램 성과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1년부터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폐가를 리모델링해 마을부엌 및 카페 1동(52.3㎡)과 게스트하우스 1동(49.6㎡)을 건립했다. 마을부엌과 카페는 한옥식 건축물로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마을 일자리, 수익창출을 위한 마을 카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발굴‧육성된 주민 및 조직이 카페 운영주체로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방 3개, 욕실 2개가 구비된 숙박시설로 조성됐으며, 마을부엌과 연계해 취사와 함께 황오동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황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도전하고 싶은 청년들을 지원한다. 각 시설은 황오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시설관리는 경주시가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강화로 주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통한 방문객들의 체류로 도시경쟁력 제고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한 황촌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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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마을방송국 운영 교육 수료식 가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을방송국 운영 기초교육 수료식’을 지난 17일 성동시장 오픈 스튜디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성동시장 주차장 3층에 위치한 오픈 스튜디오(마을방송국) 운영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해 12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회 차 교육을 거쳐 1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방송국 운영에 따른 방송기초 이론과 스위쳐, 자막, 송출의 방송기술 이해를 비롯해 방송제작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 상암동 DMC에 위치한 LG헬로비전 본사를 방문해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대한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상권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문화마당 조성 등의 내용으로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된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마을방송국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방송국을 운영할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길 바란다”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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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내달 15일 황오동사랑채에서 ‘행복황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성동·황오지구(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황촌 상권 활력소 조성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여행이 일상이 되는 황촌지역 상권 활력소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2월 4일까지 메일(happyhwangchon@naver.com)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적합성, 운영의 차별성, 수익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달 15일 서면‧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다음 날인 16일 발표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2명(25만원) 등 총 상금 400만원, 5명으로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54-779-8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주역의 폐역 따라 도심을 가로지로는 철도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마을로의 접근성이 용이해 지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호텔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행복황촌이 주요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황촌의 골목 상권 활력을 위한 다양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반영해 상권 활력소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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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사업 ‘스타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경주역 동편에 도심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3일 시에 따르면 황오·성동동 주민을 위한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 공사가 지난달 19일 착공했다. 그간 경주역 동편(성동, 황오지역)은 철도로 인해 중심 시가지와 단절돼 있었으며, 지역 거점시설 부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문화적 단절이 가속화된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주민교류, 마을활력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주관 2020년 경주역 동편 뉴시재생 뉴딜사업(일반 근린형)에 공모해 선정됐다.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사업은 부족한 생활 편의시설 집적화를 통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통합적 기능의 거점시설이다. 시는 42억3000만원 예산을 들여 내년 7월까지 연면적 871.44㎡의 지상 3층 규모로 황촌복합문화센터와 현장지원센터를 건립한다. 1층은 작은 도서관과 전시관 등의 복합기능 공간으로 주민의 상시적 이용을 도모함과 동시에 주민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층은 건강상담실, 동아리방과 코워킹룸(공동 작업공간)으로 조성해 생활편의 공공서비스 공간 제공을 통한 건강증진, 문화활동 및 주민교류 등 지역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3층은 강당과 현장지원센터 사무실로 구성해 지속적인 마을사업 발굴과 주민 주도 경제적 공동체 양성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활동하는 문화공동체 활동과 건강 서비스를 비롯해 주민‧청년‧전문가 간 협업 공간 제공을 통해 도시 활력 증진에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향후 추진되는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사업을 비롯해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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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동자율방범대-서라벌도시가스-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재난취약계층 안전문화 정착 위한 MOU 체결[파이널24]경주시는 지난 21일 황오동자율방범대-서라벌도시가스-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성동·황오동(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의 재난취약계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손혁준 황오동자율방범대 사무국장, 이창용 서라벌도시가스 안전기술 부문장, 이대우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 안전점검 실시, 100가구 가스누출 경보기 설치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주 황오동자율방범대장은 “재난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황오동에 가스경보기 설치를 통해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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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 주민커뮤니티시설 준공식 열어[파이널24]경주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커뮤니티시설 준공식이 16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주석호 시의원, 주민협의체위원, 주민 등 15여 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은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한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황촌, 하마터면 모르고 살 뻔 했다!’라는 주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마을축제와 음악회, 마을자료 전시축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과 주민커뮤니티 시설 조성으로 잊혀진 구도심에서 생기가 넘치는 신도심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음악회 등의 축제가 취소됐지만, 마을위생키트 제작·배포, 소규모 지역자료 아카이빙 축제, 소외주민 집수리 사업 등으로 대체해 진행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을 이어갔다. 김용국 주민협의체 ‘황오리굴따리’ 대표는 “소규모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2년간 진행된 황오동 소규모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경주역 동편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